- 천안시장 취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3천여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저는 천안시민의 선택 앞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과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선 9기 제10대 천안시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시민의 뜻도,
다른 선택에 담긴 시민의 바람도,
모두 천안을 더 잘 이끌라는 명령으로 받들겠습니다.
이제 선택을 넘어,
천안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시간입니다.
우리의 생각은 달랐어도
더 좋은 천안을 만들자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그 마음을 하나로 모아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70만 시민 모두와 함께천안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천안 곳곳의 현장을 다녔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하루 매출을 걱정하는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아파트 단지와 학교 앞에서
돌봄과 통학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끼니와 건강, 이동을 걱정하는 어르신들을 살폈으며,
산업 현장과 청년 창업 공간에서
일자리와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확인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시민 여러분은 제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거창한 구호보다 내 삶을 바꾸는 행정을 해 달라.
책상에서 하는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움직여 달라.
저는 이 말씀을
민선 9기 천안시정의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앞으로 4년,
천안시정이 나아갈 핵심 목표를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안은 이제 변화해야 합니다.
세대교체, 산업교체, 행정교체라는
3대 교체를 통해천안대전환을 시작하겠습니다.
세대교체는 나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하는 방식을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도시,
어르신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다음 세대가 천안의 미래를 믿을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산업교체는 우리시가 쌓아온 제조 산업 기반을 단단히 하고,
그 위에 AI, 모빌리티, 반도체와 첨단산업의 미래를 더해
천안의 성장판을 다시 열자는 의미입니다.
행정교체는 공직자의 경험과 전문성에
AI와 혁신을 더해서 일하는 방식을 바꾸자는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행정,
시민이 체감하는 진짜 AI 행정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천안대전환, 3대 교체입니다.
이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민선 9기 천안시정의 비전은 ‘365 행복 천안’입니다.
365일 시민의 삶을 챙기고,
365일 행복이 이어지는 천안을 만들겠다는 약속입니다.
시정구호는 ‘천안대전환, 시민과 함께’입니다.
이 구호에는 시정의 방향과 방식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변화의 방향은 천안대전환이고,
변화의 방식은 시민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런 비전과 구호 아래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을
77대 실천 프로젝트로 정하고,
공약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습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시정 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365일 시민이 행복한 일상을 만들겠습니다.
행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의 행복한 일상입니다.
도서관, 수영장, 청소년센터와 같은 공공시설이
시민의 생활 리듬에 맞춰 운영될 수 있도록
365일 공공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겠습니다.
집에서 10분 거리 안에 운동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고,
아파트 유휴공간은 돌봄과 문화의 공간으로 바꾸겠습니다.
무료 자율주행 버스도 단계별로 도입하여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교통 기반을 넓혀 가겠습니다.
시민이 행정에 맞추는 도시가 아니라
행정이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4대 거점을 중심으로 천안의 공간지도를 새롭게 그리고360도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천안은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산업이 모여 일자리가 풍족한
미래가 열리는 도시로 바뀌어야 합니다.
먼저 중앙지구는 천안신역사와
GTX-C를 통해 원도심과 광역교통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겠습니다.
북부지구는성환 모빌리티 국가산단과
직산 에코신도시, 성성호수공원 주거단지를 연계하여
첨단산업과 미래주거가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동남지구는 독립기념관 서곡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미술관과 생태공원, 비엔날레를 통해
역사와 문화, 자연이 살아있는 천안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서남지구는 KTX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AI벤처 르네상스 허브를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우리시가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에 선정되면서
총 6,109억 원 규모의 대형 국가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교통, 재난, 안전, 행정서비스 등
도시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미래도시 사업입니다.
저는 이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AI가 산업의 성장동력이 되고,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생활기술이 되며,
행정의 속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처럼, 중앙은 다시 살아나고,
북부는 첨단산업으로 도약하며,
동남은 역사문화로 빛나고,
서남은 AI와 상생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천안의 미래를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동의 미래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100만 동행경제 체제를 구축하여
천안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민생경제의 뿌리는 골목에 있습니다.
상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천안이 삽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 지원을 먼저 챙기고,
지역화폐와 골목상권 정책을 통해
시민의 소비가 다시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하겠습니다.
낙후된 원도심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스트릿과 푸드타운으로 되살리겠습니다.
동시에 미래 산업에 대한 준비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성환 AI 첨단국가산업단지, 중장년층 기술창업지원,
가젤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모든 세대가 도전하고 일하며,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와 같이, 골목경제의 온기와
첨단산업의 성장 속도가 함께 흐르는
천안의 미래 먹거리를 반드시 준비하겠습니다.
넷째, 24시간 맞춤형 복지로
사람 중심의 존엄한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아픈 아이가 밤에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소아진료와 야간 돌봄 체계를 확충하고,
출산과 주거, 돌봄의 부담을 줄여서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은 내 집에서 건강하게,
지역에서 존엄하게 살아가실 수 있어야 합니다.
통합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치매와 고독사, 이동 불편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아이를 동반한 가족까지
누구도 이동과 생활에서 소외되지 않는
무장애 스마트 자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복지는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자 기본서비스입니다.
천안시가 시민의 생애 전 과정을 함께하며 책임지겠습니다.
다섯째, 일하는 천안시, 1등 혁신행정을 달성하겠습니다.
행정도 바뀌어야 합니다.
AI 전담조직을 만들어
천안형 GPT와AI 민원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단순 반복 업무는 줄이겠습니다.
그만큼, 공직자들이 행정의 손길이 더 필요한
현장과 복지, 그리고 기획 업무에 더 집중하여
전국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표준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행정의 속도는 더 빠르게,
안내는 더 정확하게,
절차는 더 간단하게 바꾸겠습니다.
사랑하는 3천여 천안시청 가족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시청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새로운 천안을 함께 만들어 갈
동료이자, 동지입니다.
시장은 혼자 일할 수 없습니다.
시장이 아무리 좋은 정책 방향을 세워도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움직여 주지 않으면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야
시장인 저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의 가장 큰 자산은
여러분의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현장 감각입니다.
그 힘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와역량 강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어 갑시다.
아울러,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조직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과감히 시도하고 끝까지 해결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책임은 시장이 지고, 공은 직원 여러분께 돌리겠습니다.
권한은 현장으로 내려 보내겠습니다.
억울함과 두려움없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은 분명히 바꾸겠습니다.
시민을 기다리게하는 행정,
부서 간 칸막이에 갇힌 행정,
책임을 미루는행정은 더 이상 안 됩니다.
시청이 먼저 달라져야 천안이 바뀝니다.
저부터바꾸겠습니다.
저부터낮은 자세로 듣겠습니다.
저부터현장으로 가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과 하나의 팀이 되어
시민 앞에 변화된 천안을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먼저챙기고, 즉시움직이며,
현장에서 함께 방법을 찾고,
끝까지책임지며 실행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어르신이 존엄한 도시가
모두가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입니다.
상권이 살아나고 청년이 도전할 수 있는 도시가
모두가 넉넉하고 미래가 있는 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미래세대가 꿈꿀 수 있는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행정이 시민의 삶을 먼저 챙기는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천안을 여는 첫날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반드시 실행으로 보여드릴 것을 다짐합니다.
시민 여러분!천안을 위해가장 앞에서뛰겠습니다!
365 행복 천안!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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