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열질환 열사병 추정 사망 1명·열탈진 3명 발생
- 방문건강관리·AI 안부전화 등 건강안전망 강화
천안시는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관내에서 온열질환 열사병 추정 사망 1명, 열탈진 3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폭염은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과 호흡기질환 등 기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응급실 기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경로당 방문 건강관리, 안부전화·문자 발송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AI 기반 안부전화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관리 우선군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건강 이상 징후가 의심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이 현장에 방문하는 등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운영한다.
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기온이 높을 때는 야외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르신과 장애인, 임신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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