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조직 개편 앞두고 실무 부서 조정·내부 연구 TF 활성화 당부
장기수 천안시장이 1일 하반기 조직 개편을 앞두고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팀’ 단위의 실무 조정에 집중해야 한다”며 실용 중심의 시정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국이나 과를 만드는 논의에 집중했다면, 남은 기간에는 실제 일하는 부서인 팀 신설과 역할 조정에 국·과장들이 힘을 쏟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기능 분리, 관광 부서의 종합적 개발 시야 확보, 자살 예방과 복지 차원의 돌봄 기능 재배치 등 부서별 건의 사항을 검토해 실무자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조직 개편의 마무리는 결국 인사로 보완하는 것”이라며 “주요 보직 위주가 아닌, 현장에서 묵묵히 전문성을 쌓고 성과를 내는 공직자들이 우대받는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또 “수백억 원짜리 사업을 결정하는 용역 보고회에서 인사와 보고로 시간을 다 보내 정작 심도 있는 토론은 부족하다”며 “외부에 맡기면 1년 넘게 걸리고 수억 원이 소요될 사업도 직원들이 TF를 꾸려 추진하면 예산을 아끼고 속도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거나 국·도비 확보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지시했다.
장 시장은 “조직을 정비하고 용역을 줄여 내부 역량을 키우는 것 모두 결국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가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시정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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