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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 작다고 가볍게 보지 않는다”…

  • 김희범 기자
  • 입력 2026.09.0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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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주취폭력배 잇따라 구속
  • 충남경찰, 반복되는 생활주변 폭력에 엄정 대응 밝혀
  • 소액 피해라도 반복성·재범 위험성 등 종합 판단해 적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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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민수)는 술에 취해 편의점 등에서 반복적으로 행패를부리고 업무를 방해하여 주민 평온을 침해해 온 상습 주취폭력 피의자들을잇따라 구속 수사하며, 생활주변 폭력 척결에 강경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개별 피해금액이 경미하더라도 다수의 112신고이력과 재범위험성 등을 종합 판단해 상습성이 인정될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방침이다.

 

■ 주요 사례

[사례 1] 일주일 새 112신고 13건…편의점에서 술 마시고 업주 위협

9월 3일 새벽 천안 동남구 소재 편의점에서 약 3천 원 상당의 주류를 무전취식하고 업주를 위협, 행패 부린 A씨를 검거, 단순 사건 처리에 그치지 않고 최근 8일간 13건에 달하는 112 신고 이력과 과거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사기 등 3건을 병합 수사하여 구속

 

[사례 2]원룸 주민 위협하고 방화 시도한 상습 주취폭력 피의자도 구속

지난 8월 평소 술에 취해 주민들에게 상습 행패를 부리고 갈등 중 건물 복도에서 계란판에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한 B씨를 긴급체포, 특수상해 등사건 4건을 병합 수사하여 구속

 

■ “한 번의 작은 피해가 아닌 반복되는 일상의 공포”

경찰은 주취폭력의 경우 개별 피해액은 소액일 수 있으나, 반복될 경우 영세 상인과 주민들이 지속적인 생계불안과 공포를 겪게되는 특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건별 피해액에 구애받지 않고▲112신고접수 이력, ▲동종·유사 범행 전력, ▲피해자 진술, ▲재범 위험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상습성을 규명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주취 상태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해서 단순한 술주정으로 치부하지 않겠다”며“개별 사건의 피해가 경미하더라도 반복적인 범행으로 주민과 상인들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상습 주취폭력에 대해서는 관련 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경우 구속수사를 포함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신고를 망설이지 말고 반복적인 행패나업무방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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