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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예술단·아산상록회, "어르신 마음에 피어난 ‘행복한 밥상’"

  • 김희범 기자
  • 입력 2026.07.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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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예술로 소통하고 온정으로 버무린 나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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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출연하여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눈 스타예술단원 여러분입니다

 

장마철의 눅눅한 공기도, 어르신들을 향한 지역 사회의 뜨거운 온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7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온양온천역 하부에 위치한 경로식당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찬 에너지와 따뜻한 밥 냄새로 가득 찼다. 스타예술단(대표 이하리, 단장 권호경)과 사단법인 아산상록회(회장 박태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의기투합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및 위로 공연’ 현장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한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채워주는 감동의 축제였다.

 

흥겨운 선율로 문열어… 어르신들 얼굴에 피어난 미소꽃 

 

본격적인 점심식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펼쳐진 스타예술단의 문화예술 공연은 현장을 찾은 200여 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선사했다. 가슴을 울리는 노래와 신명 나는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자, 어르신들은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오랜만의 축제를 만끽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도 궂고 마음도 적적했는데, 이렇게 멋진 공연도 보고 다 함께 박수를 치니 십 년은 젊어진 기분"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스타예술단 관계자는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 오히려 더 감사하고 보람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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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아산상록회 회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갓 지어낸 따뜻한 밥과 정성 가득한 반찬들이 식탁 위에 차례로 올랐다. 아산상록회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이곳에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늘 식당을 가득채운 200여 명의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건네는 따뜻한 밥 한 그릇에 담긴 정을 나누며 훈훈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아산상록회 박태순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만 보아도 배가 부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묵묵히 이 자리를 지키며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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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나눔의 릴레이, 온양 온천역 하부 경로식당의 기적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린 온양온천역 하부 경로식당은 요일별로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나눔의 전초기지’다. 단체들의 아름다운 릴레이 봉사 덕분에 이곳은 단순한 무료 급식소를 넘어, 지역 사회의 온정과 사랑이 순환하는 가장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예술로소통하고온정으로버무려낸이날의 '행복한 밥상'은, 함께하는 나눔이 얼마나 큰 기적을 만드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인 감동적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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